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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시락이 지나치게 부실해 이재민들이 시 당국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1식 4찬 플라스틱 도시락에 반찬칸 하나는 빈채로 약간의 김치, 불고기, 고추장아찌가 담겨 있다.
강릉시는 강릉아레나 대피소에 이재민들이 임시생활 중일 때는 단체 급식을 제공했으나 이후 대피소가 폐소돼 개별 도시락을 제공 중이다.
강릉시 측은 “대피소에서 급식을 담당해 온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분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대피소 폐쇄 이후 도시락업체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오다가 오늘부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제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