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최고기온 14~22도
낮밤 일교차 20도 이상…"건강 관리 유의"
수도권 등 중부지방 미세먼지 계속 ''나쁨''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화요일인 오는 7일은 낮 최고 기온이 최고 22도까지 오르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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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경상권은 오전부터,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또한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빗방울이 날릴 수 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서해 5도의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를 보이고, 낮 최고 기온은 14~22도 사이에 머물며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하늘은 계속 뿌옇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지역 대부분은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상태”라며 “여기에 국외에서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