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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6% 포인트로, 오차범위(±3.1% 포인트) 밖이었다. 지난 13~14일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 40.5%, 김동연 후보 38.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주 새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30~40대에서는 김동연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매일경제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20~21일 진행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 41.6%, 김은혜 후보 39.4%로 집계됐다. 2.2% 포인트차로 오차범위(±3.5% 포인트) 내 접전이다. 다만 11~12일 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45.1%)와 김은혜 후보(36.4%)의 격차가 8.7% 포인트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차이가 줄었다.
다만 서울과 인천 조사에서는 두 조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24일 서울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7.9%의 지지율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31.8%)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6.1% 포인트였다. 매일경제-메트릭스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8.0%, 송 후보 33.5%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국갤럽-중앙일보 인천시장 여론조사(24~25일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46.1%의 지지율로 박영춘 민주당 후보(37.2%)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8.9% 포인트로 오차범위(±3.5% 포인트) 밖이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