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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를 찍어주면 여러분에게 연필 한 자루씩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공책 한 권씩 드리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여야 후보가 말한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논해야 할 선거가 초등학교 반장선거로 전락했구나”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대선이 대선답게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특정 후보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는 최근 이 후보가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윤 후보가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의 공약을 제시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의원은 같은 날 온라인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도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가적 담론도 아닌 지엽 말단으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두고는 “그 공약 헛소리”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을 들어 “이대남 표심을 약간 잡은 듯하다”고 하자 “글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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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산업·국토·과학기술·교육 등 이른바 ‘4대 대전환’을 통해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