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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추 장관은 “아들의 동료 병사가 (언론에 나와) ‘특권도 없었다. (서씨가) 엄마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았다. 엄마가 한 번도 부대온 적 없다. 언론이 마녀사냥을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동료 병사의 인터뷰) 들어보니 ‘아들의 카투사 복무가 간단치만은 않은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다리 아픈 아들이 카투사에 지원해서, 편하다고 알려졌으니 ‘일반인처럼 다행이다’고 했다. 아침 일찍 무거운 장비를 완장하고 구보, 도로를 수 키로미터로 뛰어야 하고, 힘든 훈련을 받은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추 장관은 “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친 것에 대해 군 당국에 감사하고 사회인으로 잘 활동하고 있다. 더 이상 아들 사생활 캐거나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도 간혹 한의원에가서 침도 맞고 더 이상 아프지 않으려고 노력, 관리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추 장관의 ‘기자간담회’, ‘정책간담회’ 일부가 딸이 운영한 이태원 식당에서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요일에 이태원에서 기자를) 만날 수 있다. 기자랑 담소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