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 도봉구는 기존무허가건물을 공간정보화해 정확한 주소 확인이 가능토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기존무허가건물의 관리는 무허가건물 목록과 1976년 제작된 지형도에 인위적으로 표시한 도면을 이용해 관리하고 있다.
토지의 잦은 분할과 합병 등으로 무허가건물 대장에 등재된 지번이 지적공부상의 지번과 일치하지 않거나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지번에 등재된 경우가 다수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존무허가건물의 공간정보화를 실시해 전산 상에서 건물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하고 현재의 지번과 도로명주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