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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수시모집서 ‘안정’보단 ‘상향 지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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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10.22 13:50:01

진학사, 수험생 1500명 설문 결과
6장 원서 중 2.52장 ‘상향 지원’에
점수 낮춘 안정 지원 1.18장 그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수험생들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안정’보다는 ‘상향 지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장대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진학사는 이러한 내용의 수험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 마감한 수시모집 지원자 중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수험생들은 상향 지원에 평균 2.52장의 원서를 썼다. 수시모집에서는 수험생 1인당 총 6장의 원서를 낼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상향 지원에 활용했다는 얘기다. 이어 적정 지원에는 평균 1.99장의 원서를, 합격 가능성이 높은 ‘안정 지원’에는 평균 1.18장의 원서를 냈다.

결과적으로 수험생들은 총 6장의 원서 중 2~3장은 상향 지원에, 나머지 2장은 적정 지원, 1장은 안정 지원에 활용한 것이다. 통상 상향 지원은 본인 점수보다 높은 대학·학과에 지원하는 것으로 말한다. 반면 적정 지원은 본인 점수에 맞춰, 안정 지원은 본인 점수보다 다소 낮은 곳에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 2.58장의 원서를 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2.18장, 논술전형 0.44장 순으로 조사됐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 가장 많은 원서를 낸 것이다.

한편 수험생 57.3%는 ‘정시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아직 수시전형 탈락할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수험생이 최소한의 안전장치(1~2장)를 마련한 뒤 본인 성적대 이상의 대학을 공략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시를 통해 더 나은 기회를 잡으려는 심리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했다.

2026학년도 수험생 수시 지원 현황(자료: 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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