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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전주대학교 캠퍼스 안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글이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대학교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물을 본 대학생이 폭발물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게시물에는 ‘다치고 싶지 않으시면 근처로 가지말라. 타이머 세팅해두었다’는 등 한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경고성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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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게시글 아이피(IP) 추적을 통해 작성자를 뒤쫓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많은 인력이 이번 수색에 동원됐다”며 “작성자를 찾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