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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0대女 실종 닷새째...실족 가능성에도 '난민 공포' 흉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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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8.07.30 14:37:2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주에서 가족과 여행 온 30대 여성이 실종되자 일각에선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에 의한 범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30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가족과 캠핑을 하던 관광객 최모(38) 씨가 실종돼 공개수사를 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해경과 해군, 소방과 협조해 주변 지역과 바다를 수색해 세화항 방파제와 바다에서 휴대전화와 슬리퍼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최 씨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가 배포한 30대 실종 여성을 찾는 전단. 이 여성은 지난 25일 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에서 가족 캠핑 중 편의점에 혼자 들린 이후 실종됐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용의자로 특정하는 등 제주 체류 난민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난민과 관련해 떠도는 흉흉한 소문에 대해 법무부는 지난 24일 “이달 20일 기준 제주도에 체류하고 있는 난민신청자 중 노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며 우려를 방지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간헐적으로 노숙을 시도한 예멘인이 있었지만 제주출입국 외국인청과 제주도, 시민단체 등이 숙소를 마련해줬다.

또 독일이 난민을 받은 후 범죄가 10% 이상 증가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독일 정부는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700건 미만의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30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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