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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2490 터치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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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7.10.18 15:43:57

외국인·기관 이틀째 동반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조정 양상 이어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중 2490선을 터치했지만 연일 상승한 데 따른 피로 누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0.12%) 오른 2487.33을 기록 중이다. 3포인트가량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으나 금세 반등했다. 지수는 장 초반 2490.58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487.88을 넘어섰다. 하지만 사상최고가 랠리를 지속하면서 차익실현 욕구도 커졌고 기관 자금이 흘러나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292억원, 4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2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비록 하락 마감하긴 했으나 장 중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 소식이 영향을 줬다.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48포인트(0.18%) 상승한 2만2997.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1.72포인트(0.07%) 높은 2559.36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1%) 내린 6623.66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0.07% 내린 273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3% 이상 내렸다. 삼성물산(0282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최근 주가 흐름이 좋았던 종목들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은행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다. 섬유·의복(-1.14%) 의약품(-0.97%) 철강·금속(-0.82%) 유통(-0.75%) 업종 등도 내렸다. 의료정밀(2.45) 서비스(1.48%) 기계(1.34%) 운송장비(1.32%) 업종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4117만주, 거래대금은 5조7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510개 종목은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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