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네덜란드 교육진흥원과 취·창업 관련 심포지엄 개최

고준혁 기자I 2016.09.27 17:27:51

'스마트 에이징' 주제로 열려…고령화 사회서 삶의 질 제고할 방안 등 논의
행사 마친 뒤 빈데샤임(Windesheim) 네덜란드 대학 등과 업무협약 체결도

테오 호흐힘스트라(Theo Hooghiemstra·맨 뒤쪽)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장이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경영관에서 열린 ‘건국대 케이-랩(K-lab)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리빙랩 프로그램 교류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에게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본교 경영관에서 ‘건국대 케이-랩(K-lab)과 네덜란드 교육진흥원 리빙랩(Living Labs) 프로그램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리빙랩은 네덜란드 대학이 한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한국 대학·정부 기관·기업과 협업해 이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는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엔 테오 호흐힘스트라(Theo Hooghiemstra·사진) 네덜란드 교육진흥원장과 아랸 쿠스라흐(Arjan Koeslag) 리빙랩 프로그램 매니저, 유재원 교학부총장, 김동은 취·창업전략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에이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선 컴퓨터 기반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고령화 사회에서 지혜롭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건국대는 또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마르크 뤼터(Mark Rutte) 총리 초청 만찬에서 ‘리빙랩 프로젝트-스마트 에이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빈데샤임(Windesheim) 등 네덜란드의 4개 대학과 서울창조경제 혁신센터 등이 참가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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