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 내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에 참가해 RLDX-1과 엔비디아 생태계 기반 RFM 개발·구동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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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에 따르면 RLDX-1은 ‘로보카사 키친’ 벤치마크에서 70.6점을 기록해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6의 66.2점을 웃돌았다. 회사는 평가가 진행된 8종의 글로벌 공개 벤치마크 전반에서 기존 최고 성능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리얼월드는 RLDX-1 개발과 구동 전 과정에 엔비디아 생태계를 활용하고 있다. RFM 개발 단계에서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를 비롯해 아이작 랩, 아이작 심, cuRobo 등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다. 연산 인프라에는 엔비디아 H100 GPU와 A100 텐서 코어 GPU, 젯슨 AGX 토르, 젯슨 오린, 텐서RT 등을 적용했다.
회사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투-엣지 스택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환경에서 학습한 단일 백본 모델을 별도 재학습 없이 엣지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 투입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적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리얼월드는 이번 GTC 타이베이를 계기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보틱스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리얼월드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덱스터리티 나이트’ 행사에서 RLDX-1을 공개하며 엔비디아 로보틱스 생태계와의 협력 방향을 강조한 바 있다.
리얼월드는 RLDX-1을 시작으로 차세대 기술 비전인 ‘4D+ 월드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4D+ 월드 모델은 시간 축을 포함한 물리 세계를 모델링하고, 언어 명령과 행동에 따라 미래 시각 관측을 예측해 장기 시계열 계획과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로보틱스 지능 모델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RLDX-1은 엔비디아의 컴퓨팅 인프라와 로보틱스 스택 위에서 가능했던 성과”라며 “GTC 타이베이 2026은 RLDX-1으로 시작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장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손 조작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함께 다루는 4D+ 월드 모델로 나아가는 로드맵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리얼월드는 이번 행사에서 RLDX-1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연결하고, RFM 중심의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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