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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의류 나눔 문화 확산과 의류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 참여를 이끄는 캠페인 행사로 성신여대 구성원은 물론 의류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지역주민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전 의류를 기부한 참가자에게는 이번 ‘나눔옷장’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교환권이 제공되며 다른 기부자가 기부한 옷 중에서 제공받은 교환권 수만큼 고를 수 있는 선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눔옷장’ 행사장 방문이 어려워 교환권 사용을 못 할 경우, 교환권은 필요한 이웃이나 학교에 양도할 수 있다.
교환권이 없는 경우, 학교가 양도받아 제공하는 교환권을 현장에서 받은 후 ‘나눔옷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선택 가능한 의류 수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나눔옷장’ 행사에 관심 있는 경우, 행사 전 의류 기부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기부받은 의류는 사전 꼼꼼한 검수 과정을 통해 행사장에 전시된다. 따라서 행사 당일 의류 기부는 원칙적으로 접수 받지 않으나 관리 상태가 우수한 의류에 한해 접수 후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현장 이벤트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가 참여해 기부자들을 위한 ‘내 스타일 만들기’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그동안 성신여대는 캠퍼스 내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성북천 플로깅 봉사활동, 종이 없는 회의 등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상생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의류 폐기물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성신여대 ‘나눔옷장’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은 오는 23일까지 의류 기부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