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소이왕자’(33)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일본 요리사 겸 블로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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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라는 지난 12일 귀국한 세이라는 남자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이후 부부는 침실에서, 남자 친구 세이는 소파에서 자며 일주일간 한 집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요리 등의 가사일을 함께 했고, 세이라가 남친과 다툴 때는 남편이 중재하기도 했다.
일주일이 흘러 남자 친구가 떠날 때가 되자 소이왕자는 아쉬워하며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했다. 또 “아내가 해외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전했다.
소이왕자는 “‘남자 친구 사귀기’가 아내의 취미란 걸 안다.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며 “아내가 아무리 많은 남자 친구를 사귀어도 아무도 나의 자리를 대신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