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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스리랑카 당국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구 2200만명의 스리랑카는 해안과 고대 사원, 차(茶) 등으로 유명하다.
스리랑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경제난 규탄 시위 등으로 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돼 지난달까지 100만명의 관광객이 스리랑카를 찾았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관광수입이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8억33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