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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하며,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이번에 뽑은 과학자는 △정책학부(안준모·서강대) △이학부(백형렬·KAIST, 서인석·서울대, 이동현·POSTECH, 김기강·성균관대, 문은국·KAIST, 조영욱·KIST, 황호성·천문연, 김형준·KAIST, 변혜령·KAIST, 한순규·KAIST, 김성연·서울대, 서필준·서울대, 김태욱·고려대 등 13명) △공학부(이창하·서울대, 노준석·POSTECH, 선정윤·서울대, 이현정·KIST, 정우철·KAIST, 배준우·KAIST, 조민수·POSTECH, 김재윤·성균관대, 박정원·서울대, 방창현·성균관대, 이도창·KAIST 등 11명) △농수산학부(권순경·경상대, 정성훈·충남대, 오윤신·을지대, 임태규·세종대 등 4명) △의약학부(박수형·KAIST, 한범·서울대, 김영수·연세대, 이재철·성균관대, 김진우·이화여대 등 5명) 분야 총 34명이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39.6세이다. 메타물질 관련 연구로 ‘빛의 연금술’을 선보이는 노준석 POSTECH 교수, ‘젤리형 터치패널’, ‘전기장 거미줄’ 등 하이드로젤의 공학적 응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중인 선정윤 서울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전지 개발 기초연구를 수행중인 변혜령 KAIST 교수, 나노전자소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현정 KIST 박사 등 여성과학자 4인도 이름을 올렸다.
회원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할 수 있다.
한민구 원장은 “인류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젊은 과학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필수요소”라며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해 젊은 과학자들이 책임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