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美 안정 성장 기대에 상승…닛케이 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71%(133.25) 오른 1만8797.8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66% 오른 1499.65로 마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미 실업률이 10년 전 수준으로 회복한데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양적긴축 속도를 시장이 전망하는 수준으로 속도를 조절한다는 소식이 일본 증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 약세도 수출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6분 현재 전날보다 0.72%(0.80엔) 높은 달러당 110.40~110.41엔이다.

거래량 자체는 적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총 매매대금은 1조9299억엔으로 지난 3월15일 이후 약 1개월만에 2조엔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