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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오디오북 무료로 즐겨요"…문체부, 3일부터 '온책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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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6.06.02 10:45:36

지난해 이어 선보이는 전자도서관 서비스
22만 종 콘텐츠 제공, 매달 신간 3000종 추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자도서관 서비스 ‘온책방’ 운영을 재개한다.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는 콘텐츠 규모를 늘리고 이용 혜택도 확대했다.

전자도서관 ‘온책방’ 포스터.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자도서관 ‘온책방’을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책방은 약 6만 7000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13만 건 이상의 도서 대출이 이뤄지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온책방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 플랫폼이다. 인기 도서도 대기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서비스는 6월 3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인 ‘문화요일’에 운영한다. 회원 가입만 하면 전자책 3권과 오디오북 1권을 14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올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해 이용 혜택을 강화했다.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온책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독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자책 6권, 오디오북 2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엔(N)번째 가입자 찾기’, ‘한 줄 서평 작성’, ‘독서 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책 읽는 대한민국’ 홈페이지의 독서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기업 임직원에게도 동일한 확대 혜택을 제공한다.

콘텐츠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올해 온책방은 지난해보다 약 7만 종 증가한 22만여 종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확보했다. 여기에 매달 3000종 이상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최신 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을 내려받아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별도 다운로드 없이 바로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청취할 수 있다.

독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추천 서비스도 마련했다. ‘휴가 때 읽기 좋은 소설’, ‘출퇴근길에 어울리는 시·에세이’,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월별 주제에 맞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디오북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체부는 오는 10~11월 경북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선성수상길에서 걷기 여행과 오디오북 감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책방은 전용 홈페이지 또는 교보문고 디지털도서관 앱에서 ‘온책방’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최근 20대 독서율이 다시 상승하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독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디오북 역시 새로운 독서 매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온책방과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연계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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