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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다이내믹스는 초정밀 제조 솔루션을 축으로 한 스마트솔루션 사업과 K-뷰티 기반 글로벌 커머스를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기업 가치 재평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마트솔루션 사업부는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제조 공정 전반을 책임지는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사명 변경과 경영권 변동 등 굵직한 변화를 거친 넥사다이내믹스는 이제 ‘장비 제조사’를 넘어 ‘제조 공정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 중심에는 2004년 입사 이후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넥사맨’ 소순철 전무가 있다.
소 전무는 “이제 넥사다이내믹스는 특정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시스템과 현장이 함께 움직이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는 선택이 아니라 성장 단계에서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단일 장비 납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 대해 “장비 한 대를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성장에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며 “현재는 세정·검사·적재로 이어지는 CP(종합 공정) 라인 전체를 턴키로 설계·운영하는 구조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매출의 ‘단위’를 바꾸는 일”이라며 “공정 전체를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기존 대비 매출 규모를 구조적으로 10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의 성과는 실제 현장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소 전무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한 희성전자 베트남 1·2호 라인을 대표 사례로 꼽았다. 그는 “해당 라인은 넥사다이내믹스가 장비 공급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첫 완성형 모델”이라며 “올해 1월 누적 패널 제조 100만 장을 돌파하며 장비 성능을 넘어 공정 통합 역량이 실적으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또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 선택이 결국 추가 수주와 신사업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 확장 전략에 대해서는 “디스플레이 본딩 장비에서 축적한 마이크로미터 단위 초정밀 제어 기술은 산업을 가리지 않는다”며 “이미 임플란트 세척·포장 공정을 거쳐 이차전지, 선박용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 전무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장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AGV·AMR 셔틀을 활용한 무인 자동화와 공정 데이터 기반 AI 제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실제 제조 공정을 가장 잘 이해하는 넥사다이내믹스는 고객이 스마트팩토리나 AI 도입을 논의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기술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의 의미에 대해서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야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고 조직이 장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며 “창업 멤버로서 제가 전면에 나선 이유는 변화를 위한 단절이 아니라 연속성을 책임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 전무는 “넥사다이내믹스는 이제 단순 기계 제조사가 아니라 제조 현장의 미래를 설계하고 데이터를 장악하는 ‘공정 가치 설계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6년은 이러한 변화가 실적으로 증명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번의 납품으로 끝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현장을 아는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에서 넥사다이내믹스를 백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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