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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4세 이지호씨, 美 시민권 포기하고 해군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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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5.09.10 13:53:31

재계 "특권 버린 지호씨, 노블리스 오블리주 평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가(家) 4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15일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 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면에서 지호씨의 이번 선택은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버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에 불과하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호씨의 선택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며 “삼성가 일원으로서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느껴지는 결정”이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월 2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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