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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상한 SKT의 재난 통신 기술은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상 인프라가 손상되었을 때에도, 저궤도 위성과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및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량형과 배낭형으로 구성된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상황에 맞춘 긴급 통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연동되어 정부의 구조 작업과 필수 정보 전달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SKT는 저궤도 위성 백홀(backhaul)의 용량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중 위성 안테나 결합 기술, AI 기반 위성 시뮬레이터, 위성 정밀 측위 기술 등 다양한 선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하고 있다.
6G 시대를 대비하여 지상 이동통신망과 위성통신을 결합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장기 R&D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예상되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SK텔링크와 기술 및 사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SKT의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재난이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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