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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의 이번 특강은 천안여상 교직원을 비롯해 학생 150여명이 들었다. 그는 학생들이 FTA와 통상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틈틈이 특강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30일엔 서울 성암국제무역고교에서 특강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정 본부장은 “전쟁을 겪고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던 우리나라가 무역을 통해 선진국으로 거듭났다”며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이기주의가 극심해지고 경제안보가 중요해지면서 FTA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방은 한국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