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혜화동이 이달 12일 동주민센터에서 '사랑 듬뿍, 정성 듬뿍 행복한 식사 ‘제9회 포틀럭 파티’'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혜화동봉사회(회장 안태희)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파티 참여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서양 문화 포틀럭 파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 2013년~2019년까지 진행하다 코로나19로 중단, 이번에 재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각자 집에서 자신 있는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하고 취약계층 이웃에게 대접했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봉사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갈비세트, 과일 등)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적십자봉사회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