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공직유관 6개 단체가 함께 발족한 ‘청렴·반부패협의체’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이 참여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결의식에서는 협의체 기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기관에서 선정한 청렴실천 슬로건에 직접 서명하고, 서명한 ‘청렴 잇다’ 판넬을 서로 잇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지를 다졌다.
기관별 청렴 슬로건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민의 마음을 얻는 청렴문화 실현 ▲(아동권리보장원)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중앙사회서비스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조성 ▲(한국보육진흥원) 건전한 윤리·준법경영으로 국민 신뢰 확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청렴도 UP 국민신뢰도 UP ▲(한국장애인개발원) 이해하는 마음으로, 행동은 청렴하게 등이다.
한편 결의식에 앞서 청렴실천 협의체는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체 임직원 1122명이 참여하는 ‘청렴 잇다’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해 6개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여 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렇듯 우리 공공기관들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청렴문화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