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BJ’s홀세일클럽홀딩스(BJ)는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43분 기준 BJ‘s홀세일클럽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72% 하락한 70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BJ’s홀세일클럽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억45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0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억2980만달러, 0.95달러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1.11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06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53억57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전망치인 53억9100만달러를 밑돌았다.
지난 분기 총매장비교판매량(Total comparable club sales)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J‘s홀세일클럽은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3.75달러~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4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로라 펠리스 BJ’s홀세일클럽 최고경영자(CEO)는 “구조적 운영 장점, 전략적 우선 순위 실행에 대한 집중, 고객들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헌신 등을 통해 강력한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