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OTT 쇼케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OTT 콘텐츠의 해외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직만 9번 한 여자’ 측은 동명의 원작 독립영화를 15분짜리 9부작 숏폼 시리즈로 재가공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7∼19일 칸에서 해외 OTT 기업, 투자사, 바이어들을 상대로 콘텐츠 IP(지식재산)와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직만 9번 한 여자’는 2023년 경제난으로 불어 닥친 해고난을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거듭되는 해고와 계약만료에도 꿋꿋하게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 ‘회복 탄성력’이 강한 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