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6563명으로 1년 전보다 2337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9월 출생아 수는 2만1920명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0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도 3분기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합계출산율은 1분기 0.88명, 2분기 0.82명, 3분기 0.82명으로 줄곧 한 명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4192건으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