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대회 EI는 아시아나항공의 색동 컬러를 모티브로, 골프공을 따라 회전하며 비상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국내 최초로 항공사에서 주최하는 KLPGA 대회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웨이하이포인트는 옛 범화골프장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06년 인수해 조성한 최고급 골프리조트다.
대회 총 상금은 7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최상위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가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1년 간 아시아나항공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컷오프를 없애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출전 선수 전원이 상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경기 질적인 면에서 최상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첫 대회에는 KLPGA 선수 36명, CLPGA 선수 36명, 추천선수 최대 6명 등 최대 78명이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한국에서는 시즌 2승을 달리고 있는 장하나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지현, 2017 KLPGA 6관왕인 이정은 등이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세계여자골프랭킹 4위 펑샨샨과 C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제 2의 펑샨샨으로 불리는 시유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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