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미래 신사업 위한 투자 진행한다”

최선 기자I 2016.01.11 19:13:36

"구조조정 잘 진행돼..기술 개발 매진·신사업 추진"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은 11일 “올해부터 미래 신사업을 만들어 나가고 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6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잘 진행됐다고 평가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신사업을 만들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사업화를 하나씩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구조조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내부적으로 순탄하게 잘 진행됐다”며 “내가 평가하는 것보다 외부에서 보는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수익성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올해는 수익성 관점에서 숨어있는 잠재 부실까지도 제거하는 철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포스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철강사 최초로 소재 선보인다
☞포스코, 하반기부터 업황·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신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