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6759대로 역대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1월보다 15.9% 감소했다.
하지만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월치고는 선방했다. 전년 2월에 비해서는 21%나 증가했고, 올들어 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전년에 같은 기간에 비해 27.8%나 상승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수입차와 경쟁하고 있는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에 전년에 비해 3.6%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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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은 지난달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한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차지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823대)’, 폭스바겐 ‘티구안2.0 TDI 블루모션(794대)’, 아우디 ‘A6 35 TDI(641대)’ 순이다.
수입차들의 파격 판매조건은 3월에도 계속된다. 오는 9월부터 적용되는 유로6에 앞서 기존 유로5 엔진이 장착된 차량을 많이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재고차량을 판매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소비자로서는 수입차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재고떨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지만 현재는 유로5 차를 팔 수 있는 시기로 편법도 불법도 아니다”며 “ 유로6 기준에 맞는 엔진으로 바뀌면 차값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과도기가 저렴하게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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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도 2월에 이어 CC 기본형 모델을 450만원 깎아준다. 인기차종인 티구안이나 투아렉은 선납금(45~50%)을 내면 나머지 금액을 무이자 할부로 지불할 수 있다. 아우디도 A6에 대해 최대 20% 가까운 할인율을 이달에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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