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700억 규모 전환사채 만기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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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10.20 16:06: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국내 투자자(운용사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 대상으로 발행한 제8회차 전환사채 700억원의 만기를 내년 11월 29일로 1년 연장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만기 연장에 따른 전환사채 표면 금리는 0%로 동일하고 만기수익률(YTM)은 4.5%에서 4.7%로, 조기상환일도 내년 8월29일로 바뀐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은 최근 실적 급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만기 연장을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기를 원했다”면서 “당사 입장에서도 주식 전환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면서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발행한 제6회 전환사채 6000만 달러(약 840억원)와 만기이자 2550만 달러(약 360억원) 등 총 1200억원을 모두 보유 현금 등으로 상환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과정에서 발행했던 총 33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중 78%를 상환 또는 주식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남은 전환사채는 이번 연장된 제8회차(700억원)과 오는 2027년 8월 29일 만기인 10회차(55억원) 뿐이다. 내년 말부터 순차 상환하면 모든 전환사채 문제가 정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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