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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8월 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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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8.26 13:25:36

''9월 채권시장지표'' 발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53개 기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84%가 8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봤다.

금투협 관계자는 “경기 하방 우려 지속에 따라 인하 응답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했으나, 가계부채 및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지속하고 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110.4로 전월(105.8)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채권금리 및 원·달러 환율에 대해 상승 전망이 강화됐으나,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 약화와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9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채권 시장 금리 상승 예상 응답자도 직전 달 대비 증가했다. 응답자 14%가 다음 달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 이는 전월 응답자 비율(4%)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직전 달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물가 BMSI)는 90.0으로 전월(86.0) 대비 호전됐다. 이는 국제유가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1%로 전월(2.2%) 대비 소폭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환율 BMSI)는 98.0으로 전월(123.0) 대비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조정에 따라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응답자의 18%는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직전 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셈이다. ‘환율 하락’에 응답자 비율은 16%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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