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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주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55개 대학에서 224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4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작품성·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4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최고의 창작자상’은 김예지 청주대 학생의 ‘몽환공화’가, ‘최고의 아이디어상’은 최다영·이예인·지혜민·홍예원 백선문화대 학생의 ‘더 풉(The Poop)’이 받았다. ‘최고의 이야기상’은 송창민 상명대 학생의 ‘올드맨 리본’이, ‘최고의 캐릭터상’은 권시현 서원대 학생의 ‘저희집 고양이가 귀신을 봅니다’가 수상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과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공모전과 연계해 중앙대 내부 IP를 겨냥한 ‘쇼미더피치’라는 후속 대회도 연다. 쇼미더피치는 효과적인 피칭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 모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계발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피칭 대회다. 피칭의 이해를 돕는 첫 특강이 3일 진행됐으며,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다음달 23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6월에 본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K-콘텐츠 강화를 선도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현장 친화적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