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객으로 SK네트웍스와 미래에셋,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세아그룹 등 대기업은 물론, 카카오, 쿠팡, 토스, 딜리버리히어로,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중견·정보기술(IT) 스타트업 등 15만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은 시프티 인수를 통해 재무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에 업무 연계성과 확장성이 높은 인사관리(HR)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가 보유한 전자계약과 급여정산, 원천세와 같은 솔루션을 접목해 완성도 높은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온은 최근 2년간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전자계약 플랫폼 글로싸인 인수에 이어 지난해 넛지파트너스를 인수하며 전자세금계산서 구축 사업에 전자 증빙·부가세를 접목한 재무통합 솔루션을 확대했다. 또 플랜잇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빅데이터 사업까지 영역을 넓혔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재무 솔루션 라인업을 넘어 HR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기업 업무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향후 모든 산업군에 걸친 SaaS 라인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