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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현재로써 마이너스 금리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의 기대감을 꺾은 것과 동시에 “추후 경제방향이 불확실하며 강력한 하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간밤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1~2%대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10억원, 188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06억원), 연기금 등(-9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7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 별로 보면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2%대 하락했다. 운송, 건설, 통신서비스, IT부품, IT하드웨어, 반도체,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금속,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출판 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기계장비, IT종합, 금융, 컴퓨터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인터넷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제약, 소프트웨어 업종은 2%대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IT소프트웨어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제조, 유통, 기타제조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이 내렸다. 제넥신(095700)은 7%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2%대 내렸고 알테오젠(196170) 원익IPS(240810) 펄어비스(263750)는 1%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씨젠(09653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휴젤(145020)은 4%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상승했다.
종목 별로 보면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였다. 수젠텍(253840)과 EDGC(245620)가 각각 17%대, 12%대 상승했다. 피씨엘(241820)과 오상자이엘(053980)도 7%대, 6%대 올랐다. 한편 게임빌(063080)은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6%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 3884만주, 거래대금은 12조 879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91개 종목이 내렸다. 59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