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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패리스 힐튼’ 소브착,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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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I 2017.10.19 15:43:13
사진=크세니야 소브착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문지연 기자] 러시아의 미녀 방송인이자 사교계 명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크세니야 소브착(35)이 18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소브착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개설한 자신의 선거운동 계정을 통해 “다른 모든 러시아 시민과 마찬가지로 나도 대선에 입후보할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를 사용하려 한다”는 말로 자신의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소브착은 자신의 출마가 러시아에 아주 필요한 변화를 향한 길의 한 행보가 되고 야권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유용한 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소브착은 2011년~2012년 총선 부정과 푸틴 대통령의 3선 도전에 저항하는 반정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야권 활동가로 변신한 바 있으며 독립 민영 방송사에서 정부 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반(反) 크렘린 활동에 앞장섰다.

소브착의 대선 출마 선언에 앞서 현지 유력 일간지는 대통령 행정실의 가까운 인사를 인용, 크렘린이 내년 대선에 입후보할 푸틴 대통령의 주요 경쟁자로 여성을 선택하려 하고 있으며 소브착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브착의 대선 출마 선언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크렘린의 선거 전략 일환이라는 주장이다.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에게 마지막 출마가 될 내년 대선에서 그가 역대 최고의 투표율과 득표율로 당선되도록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소브착은 ‘러시아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는 인물. 자유분방한 성격에 사교계 인사로 유명하다. 그는 러시아 명문인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MGIMO)를 졸업한 후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누드사진 촬영, 재벌과의 시한부 결혼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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