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문재인 치매설' 확산... “허위사실, 법적조치 하겠다”

김영환 기자I 2017.03.13 15:20:15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진표 위원장의 인사말이 끝난 뒤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 캠프(더문캠)는 13일 SNS 상에서 ‘문재인 치매설’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문 후보를 비방하고 흠집내기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더문캠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법률 자문단에서 법률 검토를 마친 결과”라고 경고했다.

박광온 더문캠 수석대변인은 “조작된 게시물을 보도했던 일부 매체는 캠프의 지적을 받고 기사를 내렸다”며 “이와 관련 더문캠은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SNS에 올려서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진 사실이 확인됐기에 이 또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유력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네거티브 정치는 민주주의 정치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버섯 같은 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해서 법적 책임 묻겠다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신체적 특징을 문제 삼아서 사람을 평가하는 것도 용납이 안되는데 더군다나 조작된 허위사실을 비방 목적으로 하는 것은 더욱더 용납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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