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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센터장은 “물가보다 고용시장 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과 12월 두 차례(각각 0.25%포인트)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이는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도 재정지출 증가를 기반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코스피가 고점까지 40% 상승(4월 9일 2293.70→7월 30일 3254.47)했다. 다만 과거 분기 평균 수익률 밴드인 -7%~+7%로 수렴해 강세장 속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센터장은 “한국 경제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관세 부과 영향도 본격화되면서 성장 하방 압력이 크다”며 “2025년 성장률은 0.9%에 그쳐 잠재성장률(2.0%)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경기 저점 형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심리 개선과 금융시장 회복으로 경기선행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2차 추경 효과로 민간소비 회복이 가시화되며 경제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무역협상과 관세율이 구체화되며 불확실성은 낮아졌지만, 올해 4월부터 글로벌 교역량이 줄기 시작해 낙관하긴 이르다고 진단했다.
실제 코스피 2025년과 2026년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203조원(6월 전망치 208조원), 238조원(4월 전망치 241조원)으로 하향 조정되며 증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황 센터장은 “주식은 결국 이익에 수렴한다”며 “최근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익 추정치가 하향됐고, 기업 배당성향 개선·자사주 매입과 소각 의무화 등 세법 개정에 대한 기대도 낮아져 상단이 얕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유지하되 성장·내수 회복을 위한 정책 조합을 병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 금리 인하와 경기 우려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연말 1360원, 연평균 1398원을 전망했다. 국내 경기의 저점 형성 가능성과 한·미 금리 역전폭 축소 등도 원화 강세를 유도할 것이라 예상했다.
황 센터장은 “다만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다시금 늘어나며 미 달러 수요를 높일 수 있으며, 국내 증시의 기대수익률 약화 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될 수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스권 내 주가 강세 업종의 공통점은 이익 성장과 턴어라운드라며 △두 개 분기 연속 이익 증가와 △이익 증가율 턴어라운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황 센터장은 “이익이 증가하고 마진이 좋아지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코스피 내 이익 성장 지속 업종으로 조선과 제약·바이오를 꼽았고 이익 턴어라운드 업종으론 소프트웨어, 화학, IT하드웨어, 에너지를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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