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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 결과 이번 산불 피해로 휴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유치원 50곳, 초등학교 43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29곳, 대학 5곳, 어린이집 20곳 등 총 175곳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74곳, 전북이 1곳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별로는 안동(105곳)·청송(38곳)·예천(12곳) 소재 학교에서 학사 조정이 많았다.
학사일정 조정은 휴업이 16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등교 시간 조정이 1곳, 원격수업 전환이 11곳이다. 교육부는 “전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153개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한 것에 비하면 하루 사이 22곳 증가한 수치”라며 “교육부는 범정부 차원의 중앙합동지원센터(경북, 경남)에 인력 지원을 통해 피해 학생 출결 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