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AUD 어워드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 수상

이윤화 기자I 2023.03.02 17:10:00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
지방자치단체로서 최초로 금상 수상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1일 열린 2022 IAUD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 PC 및 모바일 화면.


IAUD 어워드는 성별, 연령, 장애유무 등에 관계 없이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인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수행한 개인,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유니버설디자인협회(IAUD)에서 주관한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금상을 수상해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선도적 정책 추진 주체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은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보도, 공원, 건축물 조성 시 의무 적용해야 하는 지침서로 기존 방대한 분량의 문헌 형태 지침을 분야별로 도식화하고 PC, 모바일 기기 사용환경에 최적화하여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웹서비스는 2022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지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이용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IAUD 어워드 수상은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정책 추진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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