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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산업부가 복합문화센터, 혁신지원센터 건립과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과 산재예방시설 건립 등 6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공연 개최와 지역 독서·출판거점 공간 조성 등 3개 사업을, 환경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2개 사업을,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나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정부는 이달 27일 오전 10시 KTX 대전역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해당 사업 수행 주체인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산단 관리기관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올해 정부 산단 환경개선 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산단 정책 변화도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산단 입주 조건을 농업 등 일부 업종을 뺀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착공 20년 이상 노후 산단에 대해선 환경개선 사업을 민간 대행 형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은 국내 제조업의 핵심 공간이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하고 있어 인프라 개선과 문화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 간 협업으로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