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쯤 대구시 중구의 한 학원에서 2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된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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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 아파트의 경비원이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숨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B씨는 사전에 신변보호 요청 등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애인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