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한적십자사에 6억3000만원 ‘통 큰’ 기부

김미영 기자I 2021.11.03 16:30:00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등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은행연합회는 3일 23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3억5000만원과 2억8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 총 6억30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네트워크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23억 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사원은행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들이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대한적십자사와 결연된 32만여 가구에 기초생활물품 등을 전달하며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을 통해 우리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은행권은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오른쪽)이 3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기부금을 신희영 적십자사 회장에 전달했다.(사진=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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