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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 내 팀장과 직원들 간 불화가 제기됐다. 직원들은 야근 요구와 연차 사용 방해, 위계를 통한 인사고과 압박 등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네이버에서 직원 간 괴롭힘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사회적 타살’로 규정한 노조 주장을 옹호하는 쪽과 함께 여론 재판의 부작용을 피해 내외부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로 판단을 미루자는 지적도 나온다.
크래프톤 측은 직원 고충 신고에 대해 “신고 접수 이후 즉각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와 동시에 피해를 신고한 구성원을 보호하고자 유급휴가를 통하여 공간적으로 분리시켰다”고 대응을 전했다.
회사는 내부 자체 조사와 함께 노무사를 고용해 별도 조사를 하고 있다. “공정성과 공평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그 외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크래프톤 측은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구성원이 있다면 추가적인 피해를 입거나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