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로봇산업 진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유성 기자I 2020.09.28 15:12:3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나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 로봇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은 △로봇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하거나 △로봇을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발굴ㆍ추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진흥원이 추천하는 로봇산업 영위 기업 등에 대해 △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및 외국환수수료 우대 △IP(특허권)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IP담보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및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금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협약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로봇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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