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ERP 등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영림원소프트랩은 대한민국 최초 ERP인 ‘K-System’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온프레미스(On-Premise) ERP인 ‘K-System Ace’와 클라우드 기반의 월 과금형 ERP인 ‘SystemEver’를 주력으로 자사의 확장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사업분야의 200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ERP 플랫폼 개발 기술력과 28년이라는 업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8.6%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ERP 시장과 향후 정부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등 새로운 미래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다수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고, 중국, 베트남, 헝가리 등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19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요예측 후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물량의 20%인 34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