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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보틀’(AP-0119R/S) 역시 선보였다. 에어보틀은 높이 21㎝와 무게 530g 등 생수병과 유사해 휴대가 간편하다. 여기에 극세사망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를 결합한 일체형 필터로 미세먼지 흡입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전용 앱 ‘IoCare’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정보 확인과 함께 제품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종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 이어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 등으로 공기청정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가전업체들이 공기청정기 성수기로 꼽히는 가을철을 맞아 신제품 출시에 적극 나섰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이슈로 인해 최근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한 가정에 2∼3대 공기청정기를 두는 트렌드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일반가정 외에 사무실과 병원, 식당 등 B2B 시장을 공략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 2016년 100만대를 처음 넘어선 이래로 이듬해 140만대, 지난해 250만대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공기청정기는 올해 3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중견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필터 성능을 강화하는 한편, IT(정보기술)와 휴대 기능까지 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원그룹은 필터 성능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웰스 공기청정기 AL315’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H14등급 헤파 필터와 함께 미세먼지 전용 기능성 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집진 효율을 높였다. H14등급은 통상 병의원과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최상등급으로 0.3μm(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를 99.997% 제거할 수 있다.
웰스 공기청정기는 ‘세이프 케어 필터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먼지 외에 유해가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까지 제거한다. 생활악취와 음식냄새 등 탈취 기능을 더해 실내 공기질까지 관리한다. 이 제품은 교원 스테디셀러 공기청정기 ‘제트 블루’ 라인업으로 청정면적은 51.9m²(15.7평)다. 기존 제트 블루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원 관계자는 “다양한 집안 환경과 성향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역시 대용량 복합필터로 오염물질 청정 기능을 한층 강화한 ‘청호 공기청정기 블루엠’(Blue M.)을 출시했다. 전면과 후면 흡입구 양쪽에 ‘프리필터’와 ‘복합필터’로 구성된 필터 세트를 설치해 오염물질을 두 개 방향으로 흡입할 수 있다. 복합필터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와 탈취필터 2중 구조로 미세한 호흡성 분진을 비롯해 생활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블루엠은 필터 유효면적을 넓혀 청정능력을 높이고, 활성탄 함량을 늘려 유해가스 제거효율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료 부담까지 줄였다. 이동식 손잡이와 바퀴로 원하는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5단계 풍속 조절 기능과 자동운전·취침운전 모드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 이슈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공기청정기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가전업체들은 빠르게 커지는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위해 IT와 휴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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