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강원 고성·속초 일대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속초 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불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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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재난사태’ 선포
정부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입니다. 정부는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과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된 바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올 1~3월(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천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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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어닝쇼크’…매출 14%·영업이익 60% 감소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분기 연속으로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 악화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6조 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줄어든 수준이고,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도 42% 감소한 수준입니다. 사업부별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4조원 대에 그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가수 에디킴 (사진=미스틱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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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킴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 이미 피의자 입건
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등이 멤버로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에디킴은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에디킴 외에도 가수 로이킴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기영(사진=유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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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애 중”이라던 강기영, 3세 연하 연인과 5월25일 결혼
배우 강기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강기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5일 “강기영 씨가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는데요. 3년간 열애를 이어온 강기영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기영은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 이일재(사진=JTBC ‘닥터의 승부’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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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일재, 폐암으로 별세...향년 59세
배우 이일재가 폐암 투병 끝에 5일 별세했습니다. 병마와 싸우던 이일재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해 tvN ‘둥지탈출3’ 등 예능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이일재는 암을 극복한 뒤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족으로는 아내 황지선 씨와 두 딸이 있으며, 빈소는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