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리 주지사, 6년 만에 한국 방문
SK온 이석희·LG엔솔 김동명 사장 만나
美 배터리 공장 관련 투자 논의할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6년 만에 방한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SK온 등 미국 현지 공장에 투자하고 있는 배터리 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한다.
 | |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왼쪽 두번째부터)와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23일 오전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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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리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해 이석희 SK온 CEO와 면담했다. 테네시주에서는 스튜어트 맥코터 경제개발부 장관과 부장관 등이, SK온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리 주지사는 이 CEO와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미국 테네시주에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짓고 있으며, 내년부터 상업 가동할 예정이다. 블루오벌SK의 생산 능력은 연간 45기가와트시(GWh)로, 70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 기준 약 60만대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규모다.
리 주지사의 방한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리 주지사는 이날 이 CEO 외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만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을 테네시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국 테네시주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