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과 함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원팀’ 종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기술보증기금 회의실에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행사장 조성 계획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 및 연계행사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역내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5년 대구 이후 20년 만이다.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다. 기후변화 및 인구감소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회원국 간 정책 협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 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등 연계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실무회의 등 공식 일정뿐 아니라 △‘도전! K-스타트업’ 개막식 △그랜드 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다양한 부대·연계행사 10여 개가 제주에서 진행된다. 특히 창업 및 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이번 APEC 회의의 국제적 위상과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해왔으며 행사 한 달을 앞두고 직접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주재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전담 TF를 꾸려 유관기관과 실무자 회의를 통해 행사 진행 전반을 점검해 왔다. 이번 종합 회의에서는 △국제회의장 환경 조성 △숙박 및 교통대책 △홍보 및 의전 △인력 지원 등 주요 사안을 다시 한번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일부 행사장 동선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돼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하기로 했다.
한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의 위상을 APEC 역내에서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정자연과 첨단산업 그리고 경쟁력 있는 로컬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K-푸드, K-뷰티, K-테크 등의 문화와 테크를 전시·홍보 하고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3대 거리’를 마련해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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